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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직장도, 집도, 마트도 ‘15분’거리라면 얼마나 행복해질까 [북리뷰] 입력 2023-02-17 08:59 박동미 기자 ‘15분 도시’는 단순히 편의 기능을 근거리에 두는 것만을 뜻하지 않는다. 그것은 그동안 우리가 도시와 맺어온 관계를 다시 생각하게 하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 저자 역시 ‘15분 도시’의 목적에 대해 “근접성이 만남을 독려하고, 각종 분리와 차별에 맞서 싸우며, 취약한 이들이 이웃의 지원 혜택을 더 받을 수 있도록 상호부조·연대·공유·타인에 대한 보살핌을 키워가고자 한다”고 설명한다. 공간과 시간을 분할·분리해 끊임없이 더 빨리 나아가라며 부추기던 도시가, 사회적 유대가 가장 소중한 덕목이 되는 장소로 탈바꿈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 정책 입안자, 도시·건축 관련 전문가와 연구..
새책/└도시에 살 권리 - 세계도시에서 15분 도시로
2023. 3. 15. 1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