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海史 李相日)
통영 갯가 출신으로 부산, 마산에서 성장하였으며 6.25 전쟁으로 피난 내려온 서울대학 독문학과에 입학하였다. 성균관대학교에서 후학 양성에 전념하였고 한 국독어독문학회 회장을 역임하였다.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서사극 연극에 빠져 한국브레히트학회 창립 초대회장을 지냈고 연극평론, 무용평론 등 공연예술평론가 대열에 끼어 협회 회장을 역임하였 으며, 굿과 샤머니즘과 향토 축제까지 관심 분야가 확대되어 《축제와 마당극》, 《축 제의 정신》 등의 저서를 냈고 《춤의 세계와 드라마》, 《브레히트, 서사극, 낯설게 하 기 수법》 등을 발간하였다.
스스로는 다양한 관심을 갖고 잡다하게 살았다고 이야기하지만, 여러 지성들과 어울리기를 좋아하고 그를 통하여 문화의 사회적 역할 증대에 기여하였다. 각종 그룹의 전문가들 체험과 경륜 듣기를 좋아하여 대학 퇴임 교수들의 지식과 경력 사회 환원 봉사모임인 ‘문화예술멘토포럼’의 초대 회장을 지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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