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AP2010, 현대 도시의 ‘보이지 않는 것들’에 대한 웅변
Wide Focus08 APAP2010, 현대 도시의 ‘보이지 않는 것들’에 대한 웅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마을이고, 상호 호혜적 관계를 맺어가는 이웃의 형성이다. 인간이라는 생물적 존재의 생존은 기본적으로 소통과 나눔을 통해 이루어져 왔다. 언어를사용하고 서로를 돌보는 마을을 가지고 협동함으로써 인류는 꽤 오랜 기간 지구상에서 잘 살아왔다.” (다시 마을이다. p.142) 문화인류학자 조한혜정의 얘기 속에서 몇 가지 위로와 함께 의구심을 느낀다. 인간의 지친 희망이 마을이라는 공간과 이웃이라는 커뮤니티에서 치유할 수 있으리라는 믿음이 있다. 그리고 이 위험하기 짝이 없는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한 대안을 가질 수 있으리라는 위로를 받지만, 마을과 같이 자연발생적인 조절 원리를 거스를 수 밖에 없는 도시..
자료실/도시건축
2010. 10. 31. 2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