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예씨 출판사 jeongye-c-publishers.com

건축비평의 새로운 장으로 한 해 동안 진행해 온 의 마지막 시간이 오는 12월 19일 통의동의 라운드어바웃에서 진행됩니다. 이란 주제로 발표 및 토론을 갖는 이번 집담회는 전통에 대한 이론과 접근방법(이상헌), 더 넓게 동아시아의 건축미학과 그 안에 위치한 한국 건축의 미학(김경수), 전통에 대한 해석(송종열), 그리고 건축가 김인철의 에 대한 독해(이종건)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오후에는 건축가 김인철, 조민석, 그리고 한양대 한동수 교수님이 패널로 함께 합니다. 많은 분들의 참여 바라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조 바랍니다. 정림건축문화재단 http://www.forumnforum.com/xe/archives/13568 --- 주제 설명:‘인간의 본질은 역사’라는 말이 정확히 말해주듯, 인..

행사 소식 2015. 12. 1. 13:58

참가 신청 정림건축문화재단 http://www.forumnforum.com/xe/archives/13507 역사와 역사학을 마주하는 건축계는 두 가지 문제를 품고 있다. 하나는 거대한 스케일의 맥락적 의미를 지닌 현대건축문화의 흐름을 단숨에 파악하고 소화하기 불가능한 까닭에 이전의 역사는 물론 현재의 역사까지도 부족한 이해나 몰이해로 이어져 딜레마나 패러독스, 혹은 무가치한 건축물의 생산에까지 이르곤 하는 것이다. 또 하나는 역사 혹은 역사학 내부에서의 문제를 들 수 있다. 역사학 자체를 건축과 관련되어 작동하는, 혹은 현실적으로, 실제적으로 작동가능한 시스템의 하나로 보느냐, 혹은 사변적이고 문화·고고학적인 태도로 접하느냐에 대한 갈등이다. 외견상, 실제에 있어 이 두 현상은 분리되었으나 상보적 관계로..

행사 소식 2015. 11. 11. 12:34

가 오는 10월 31일 '슈마르조와 뵐플린, 원전과 수용'을 주제로 박민수 신건수 김영철 강혁 님을 모시고 이야기 나눕니다. 발표자의 강연에 이어 질의응답으로는 이종건 김원식 우영선 이경창 님을 모시고 오후에 집중토론을 가질 예정이며, 청중에서도 활발한 논의와 참여가 가능하니 많은 분들의 관심 바랍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조 바랍니다. 아우구스트 슈마르조와 하인리히 뵐플린, 이는 우리에게 그리 친숙지 않은 이름들이다. 음역이 원음에 닿아 있는지 검증의 길도 가까이 있지 않다. 그럼에도 이 이름들 뒤에 숨어있는 의미의 덩어리는 여전히 풀어헤쳐 지기를 기다리고 있을 뿐만 아니라, 2000년 건축역사를 단숨에 고전과 현대로 구별하게 한다. 아키텍처 개념에 도전을 한 사람들이다. 건축이 무엇으로 ..

행사 소식 2015. 10. 20. 21:29

#7 한국건축사학, 환부작신(換腐作新)의 길을 모색한다 한국, 중국, 일본을 주축으로 전개된 동아시아의 건축은 오랜 역사의 흐름 속에서 상호 밀접한 관계를 맺으며 변화, 발전해 왔다. 그 결과 오늘에 이르기까지 각 시대에 걸쳐 문자기록을 비롯하여 유물과 유적이 전해 오고 있으며 지속적인 문헌조사와 고고학적인 발굴, 해체수리, 복원 등을 기반으로 연구의 성과도 상당히 누적되었다. 이와 더불어 자국의 건축역사를 통사적 관점에서 기술한 서적 역시 이미 적지 않게 출판된 상태이다. 우리나라 역시 예외는 아니어서 일제강점기 제국주의 관학자들로부터 시작된 한국건축사의 연구는 세키노 타다시의 가 출간된 이후 111년이란 시간이 흘렀고, 그간 한국건축사학계가 이루어낸 연구 성과는 괄목할만한 것이었다. 그럼에도 한국건축..

행사 소식 2015. 9. 30. 09:35

참가 신청 정림건축문화재단 http://www.forumnforum.com/xe/archives/13073 # 6 실험적 건축 올 날(내일)은 아직 오지 않은 때(미래)이다. 그것은 기본적으로 결여의 형식으로 성립된다. 즉 있음이나 닥침이 아니라, 없음이나 아직 닥치지 않았음으로 성립되는 것이다. 실험적 건축에 대한 논의의 출발점은, 있는 것이 아니라 없는 것, 그래서 바라는 것이다. 있는 것(오늘)에 대한 논의는 현실을 움직이고 있는 실천적 힘의 구도를 포획하는 것이지만, 없는 것 또는 바라는 것(내일)에 대한 논의는 현실을 구성하는 제약을 넘어서고, 미지의 새로움을 향해 온몸을 던질 수 있는 용기를 요구한다. 아직 확인되지 않은 영역을 실현하는 것에는 힘든 고투의 과정이 따르기 마련이며, 그 과정에서..

행사 소식 2015. 8. 5. 09:00

#5 건축작품은 어떻게 판단하는가 참가 신청 http://goo.gl/vGJzKE 건축작품을 판단하는 일체의 행위는 비평에 속한다. 건축가의 생산물은 현실 속에 하나의 건축작품으로 출현하는 순간 그것을 창작한 건축가로부터 벗어나는 까닭에, 그리고 스스로는 말이 없는 나무처럼 묵묵히 서 있을 수밖에 없는 까닭에 그러하다. 건축가의 언설은 그것을 해명하는 데 어느 정도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그 존재를 제대로 밝혀내기에는 한계가 역력하다. 오직 ‘호의적인 비평가’의 견지에서 행해지는 탓에, 방해거리가 되어 의심스럽기까지 하다. 물론, ‘적대적 비평’만 적실하다는 것은 아니다. 호의든 적대든, 모든 판단은 논의 가능한 수준에서 그 근거가 제시될 때, 그리고 그것이 논의할만한 가치를 띨 때 비로소 객관성을 획득..

행사 소식 2015. 7. 5. 09:00

텐이슈 #4 _ 렘 콜하스 비판적 독해 내용10:30 1부 발표 (진행: 박성태. 정림건축문화재단 사무국장) ①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_ 김인성 ② 단절과 불연속의 도시 건축 _ 이장환 ③ 건축이 도시를 만드는 방식 _ 이종건12:30 점심시간14:00 2부 토론 (진행: 이종건. 『건축평단』 편집인 겸 주간, 경기대 교수) 토론 패널이경훈 국민대학교 건축대학 교수장용순 홍익대학교 건축학과 교수조민석 Mass Studies 대표 프로그램 개요• 일시. 2015년 6월 27일 (토) 10:30~17:00 • 장소. 라운드어바웃 (정림건축문화재단 라운지, 통의동 83-1) • 참가방법. 등록후 & 참가비 송금 : 참가비. 20,000원. 계좌: 하나은행 272-910019-48904. 정림건축문화재단 [..

행사 소식 2015. 6. 5. 08:00

텐이슈 토요집담회 #3 – 젊은 건축가란? 70대부터 30대까지 이르는 여러 건축가들이 서로 간의 차이와 동일성을 확인하고 의견을 주고받는, 우리 건축사회가 처음 경험하는 세대 간 대토론회다. 토론은 다음의 질문들을 중심으로 진행할 것이다. 선배들은 후배 건축가들(의 건축)을 어떻게 생각하고 무엇을 기대하는가?후배들은 선배 건축가들(의 건축)을 어떻게 생각하고 무엇을 기대하는가?선배들과 후배 건축가들의 건축적 차이는 무엇인가?선배들과 후배들 간의 건축적 차이는 어디서 비롯하는가?시급히 해결해야 할 건축사회의 문제들은 무엇인가?‘젊은 건축가’라는 호명은 얼마나 쓸모 있는가? 일시. 2015년 5월 30일 (토) 10:30~17:00 (오후 1~2시 점심시간)장소. 라운드어바웃 (정림건축문화재단 라운지)참가..

행사 소식 2015. 5. 5. 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