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석의 한국 현대건축 깊이 읽기 - 건축가가 짓는 건 건물이 아닙니다?
[arte] 현명석의 한국 현대건축 깊이 읽기거의 모든 곳에 있는 건축건축가는 건물 설계 말고 또 무슨 일을 할까? (상략)"15세기 이후 건축의 자리는 시공간에 묶여 움직일 수 없는 현장에서 시공간을 가로질러 움직일 수 있는 페이지 위로, 곧 허구의 세계로 옮겨갔다. 건축이 시공 현장을 벗어나 책의 페이지 위에 있을 수 있다면, 물리적인 건물은 이제 건축의 전부가 아닌 일부일 뿐이다. 건축 도면이나 모형이 꼭 건물이 되지 않더라도 괜찮다는 생각도 가능하다. 도면이나 모형 자체로 건축일 수 있다는 생각. 이 생각을 확장하면, 건축이 꼭 도면이나 모형일 필요도 없다. 각종 드로잉이나 텍스트나 심지어 가상공간도, 달리 말해 어떤 실제나 허구의 사물도 건축이 될 수 있다는 말이다." (중략) 건축가는 우리가..
새책/└ 프로젝트 티키타카 S2+S1
2026. 2. 9.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