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 개편의 핵심은 연공서열 타파
5년 전 직제 개편 내용(한국식 사원, 대리, 과장, 차장, 부장 -> CL(Career Level)1~4로 4단계)에 더해 임원 직급에서도 부사장, 전무 직급을 부사장으로 통합, 직급 단계를 축소. 개별성과에 따라 누구나 상위·하위 평가. '수시 피드백’을 도입. 동시에 임직원 간 협업을 장려하기 위해 ‘피어(Peer·동료) 리뷰’ 시범 도입.
기업 문화 개선 정책/제도
사내 공식 대화는 상호 존댓말 사용. ‘사내 FA(Free-Agent) 제도’를 도입해 같은 부서에서 5년 이상 근무한 직원들에게 다른 부서로 이동 자격을 공식 부여. 젊은 우수인력을 선발해 일정기간 상호 교환근무를 실시하는 ‘STEP 제도’를 신규 도입. 육아휴직 리보딩 프로그램. 주요 거점에 공유 오피스를 설치. 카페·도서관형 사내 자율근무존을 마련하는 ‘워크 프롬 애니웨어(어디서든 일한다)’ 정책 등 도입.
2016년 6월 ‘스타트업 삼성’을 모토로 내세우며 조직문화 개편에 나선 지 5년 만이다. 근속 연한과 무관한 파격 승격 가능성과 동료 평가 등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리더 기업들의 조직문화를 따라 한 단계 더 나아간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사제도 혁신을 통해 임직원들이 업무에 더욱 자율적으로 몰입할 수 있고 회사와 함께 성장하는 미래지향적 조직문화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에도 100년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임직원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인사제도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사 전문 https://www.donga.com/news/Economy/article/all/20211129/110505249/1
곽도영 기자 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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